조성환 제주 감독, 3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 선정

[OSEN=강필주 기자]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3월 최고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조성환 제주 감독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감독은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조 감독은 연말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조 감독은 지난 3월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제주를 선두로 이끌며 3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 감독의 제주는 4월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는 일정에서도 불구하고 26일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ACL 역시 16강 진출 가시권이다.

스포츠 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스포츠투아이는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해 이달의 감독 후보를 선정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는 이를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해 이달의 감독을 선정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