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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불한당' 설경구X임시완, 의리냐 배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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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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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스틸컷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설경구와 임시완의 야망과 배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설경구와 임시완의 강렬한 이미지가 담겼다.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가 의리와 의심을 오가는 모습이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두 남자가 누구보다 서로를 믿었던 때를 담은 스틸에는 색다른 브로맨스가 눈길을 끈다.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역대급 남남 케미가 기대된다.

반대로 의기투합했던 두 남자가 각기 다른 야망으로 흔들리는 순간들도 있다. 속내를 감춘 듯한 설경구와 임시완의 표정이 그들의 위태로운 관계를 보여준다.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행을 확정 짓고, 명실상부 전세계가 원하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는 5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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