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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일축…“이혼후 가장 힘들 때 만든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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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일축…“이혼후 가장 힘들 때 만든 곡”


가수 전인권의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인권이 방송에서 직접 밝힌 ‘걱정말아요 그대’ 탄생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전인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전인권은 “2004년에 이혼하고 나니 갑자기 나 자신이 없어지더라”라며 “가장 힘들었을 때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2004년 발표한 전인권의 자작곡 ‘걱정말아요 그대’는 후배 가수 이적의 리메이크 버전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겨울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전인권이 직접 무대에서 불러 큰 울림을 줬다.

한편 전인권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이 불거진 뒤 독일 밴드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난 표절한 적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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