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의 니시노지마 화산은 지난 20일 1년 반 만에 분화했으며 그 후 용암이 화구와 화구 부근으로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려 해안 부근에 도달했다.
일본 기상청이 지구관측위성 다이치2호를 통해 관측한 결과, 섬의 중심부에 잇는 화구 부근에서 서쪽으로 700m에 걸쳐 지면이 솟아오르는 등 분화 전에 비해 지형이 변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형 변화는 흘러내린 용암에 의한 것으로, 섬의 서쪽 해안 부근까지 용암이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니시노지마는 4년 전인 2013년 11월부터 2년에 걸쳐서 활발하게 분화 활동이 일어나 섬의 크기가 이전보다 12배나 커졌다.
日 니시노지마 화산 분화…해안까지 용암 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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