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객원 연주자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음악 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성악과 첼로 독주, 피아노 2중주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협연하는 음악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영자 회원 작곡의 ‘열하나의 악기와 산조가야금을 위한 죽음과 정화’(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지애리 가야금 연주) △장혜원 회원의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박노경 회원의 독창 ‘4개의 한국가곡’(못 잊어, 바다의 소곡, 꿈, 이별의 노래)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나덕성 회원의 첼로 독주) △황병기 회원의 ‘추천사-그네’(강권순 노래, 지애리 가야금 연주) △슈베르트 피아노 2중주곡(이경숙, 신수정 회원의 피아노 연주)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예술원은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초수급 가정과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10여 명을 초청해 음악을 향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융성’을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