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산하 후베닐B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돈발론’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한국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이강인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면서 “에이전트 조르즈 멘데스(51·포르투갈)는 발렌시아-레알 중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멘데스는 이강인이 성인 1군으로 승격할 기량이 된다면 1~2년 발렌시아에서 뛰는 것을 레알이 양해하는 조건으로 이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이강인은 5월 2~10일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 소집에 응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슈퍼에이전트로 통하는 조르즈 멘데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포르투갈)와 앙헬 디마리아(29·PSG/아르헨티나), 하메스 로드리게스(26·레알/콜롬비아)와 디에고 코스타(29·첼시/스페인). 현재 멘데스가 고객으로 보유한 스타들의 면면이다.
이강인은 6살이었던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여 빼어난 실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1년부터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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