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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LA '라라랜드 데이' 선포…시장이 주제곡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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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시가 25일(현지시간) '라라랜드(La La land) 데이' 선포 행사를 열었다.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날 라라랜드 데이를 정하는 행사에 나와 피아노로 직접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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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로 오스카 감독상 받은 데이미언 셔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개봉된 영화 '라라랜드'는 주된 배경을 LA로 삼은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라라랜드는 LA의 별칭이다.

이날 행사에 영화의 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아카데미 최연소 감독상 수상자가 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이 나와 영화 흥행에 기여한 'LA시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라라랜드는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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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주제곡 연주하는 LA 시장
[LAT 캡처]



호로위츠는 "LA는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팔을 열어 이 영화를 안았다"면서 "그로 인해 영화는 특별한 마법을 얻었고 그 중심에 이 도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반달루프 공중 댄서팀은 고층빌딩 측면을 이용해 영화 라라랜드의 댄싱 장면을 재연하는 아찔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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