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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PL STAR] '85G 51골' 코스타, EPL 최고 골잡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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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첼시를 넘어 EPL 최고 골잡이다웠다. 디에고 코스타(28)가 멀티골로 첼시에 승리를 안겼다.

첼시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자르, 케이힐, 코스타(2골) 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8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71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코스타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85경기에서 51골 고지에 올랐다. 후반 8분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 44분 문전에서 연계에 이은 마무리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콘테 감독은 코스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아자르와 파브레가스가 뒤에서 지원사격했다. 전반 5분 코스타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로 아자르의 오른발 득점을 만들어줬다. 17분 아크에서 논스톱 패스로 아자르의 슈팅을 만들어주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나 첼시의 흐름은 생각만큼 원활하지 않았고, 전반 24분 코너킥에서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추가시간 캉테가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알론소가 머리로 떨궈줬고, 케이힐이 헤딩골을 터트리며 다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첼시는 다시 공세를 올렸다. 그리고 후반 8분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코스타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44분에는 문전에서 아자르, 페드로와 연계를 통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기회가 왔을 때 마무리 짓는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골을 넣었다.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4-15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이적 후 세 시즌 만에 리그 51골을 달성했다. 오른발 33, 왼발 13골, 머리로 5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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