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Cover Story] 부작용 걱정 없이 코막힘·콧물 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한독이 코막힘을 해소하고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코 스프레이 '페스(FESS)'를 출시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오염으로 지난 10년간 4배 이상 성장한 코 스프레이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한독의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은 국내 유일 하이퍼토닉(Hypertonic·고장성) 스프레이로 콧속에 뿌리는 타입의 일반의약품이다. 기존에 약물형 제품이 대부분이라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환자들이 병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독에 따르면 하이퍼토닉 제품은 비약물성 일반 식염수 제품과 비교해 약 14% 높은 코 관련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다. 또 약물성 제품과 비교한 연구 결과 이상 반응이 적게 발생했으며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 자극 증상 모두 유의하게 개선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페스도 마찬가지로 천연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의 용액 삼투압 효과가 부은 코 점막에 작용해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작용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다. 약물형 제품들은 즉각적인 효과는 좋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우려가 있어 휴약기가 필요한 것과 대비된다. 또 혈관 수축제가 아닌 국소외용제라 고혈압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BoV(Bag on Valve) 용기를 채택해 용액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각도에서도 부드럽게 분사할 수 있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