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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립군’ 여진구 “왕 분장 덕에 대접 많이 받아”…김무열 “허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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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여진구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에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여진구, 이솜, 박원상, 배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올 로케이션이다 보니까 의상을 갖춰 입고 분장을 하고 올라가서 많이 대접을 받았다. 특히, 제가 가마를 많이 타게 됐는데 선배님들이 무겁다고 말씀해주시면 편한데 어려워하시면서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원상은 “밥을 안 먹겠다고 하더니 밥을 먹고 타더라”고, 김무열은 “허리가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이들 광해(여진구 분)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5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naver.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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