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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유승민, 여성 표심 공략…4차 TV토론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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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보육, 일·가정의 양립은 劉 정치하는 이유"

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2017.4.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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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4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공약에 맞춰 범여성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관련 공약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리는 여성신문 및 범여성계 연대기구 주최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유 후보가 사활을 걸고 있는 TV토론이 예정돼 있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서 여성 정책에 관심을 쏟아 눈길을 끈다.

전날(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완주가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기존 대권행보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유 후보는 임신과 출산이 일하는 여성의 발목을 잡지 않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통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정책을 제시해왔다.

그는 공약 1순위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2순위로는 '여성이 일하면서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내세울 정도로 관련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 후보 측은 "저출산과 보육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로 인한 워킹맘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유승민이 정치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날 JTBC-중앙일보-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그동안 토론회에서 논리적인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아왔기 때문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유 후보는 정책의 정교함과 논리성을 무기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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