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복귀 의지' 즐라탄 "포기는 없다…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각의 은퇴설을 일축하고 복귀 각오를 전했다.

즐라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단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술을 앞둔 즐라탄의 무릎이 담겨있다. 즐라탄은 "다른 소식은 없다. 나는 부상을 당했고, 잠시 동안 축구를 하지 못할 뿐이다"며 "한 가지는 확실하다. 선택지에 포기는 없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은퇴설을 일축했다.

앞서 즐라탄은 21일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즐라탄은 결국 교체 아웃됐고,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와 연골이 손상돼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주전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 또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리그 경기와 더불어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한 맨유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