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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명품구두' 지미추, 매물로…"인수제안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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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품 구두 브랜드 지미추가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미추는 이날 낸 성명에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인수 제안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미추는 대주주인 JAB럭셔리도 이 방안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JAB럭셔리는 독일 거부 라이만 가문의 투자회사 JAB홀딩 아래 있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ML)와 시티그룹이 회사 매각 절차를 이끌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지미추가 2014년 IPO(기업공개) 공모가를 안정적으로 웃도는 주가를 마침내 회복하자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고 지적했다.

지미추는 2014년 10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를 통해 IPO를 실시했다. 당시 공모가는 140펜스였지만 이후 주가가 줄곧 떨어져 지난해 6월엔 95.95펜스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한 주가는 지난주 180펜스까지 올랐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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