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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라리가 100경기 출전…웨일스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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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일명 엘클라시코에서 홈팀 스타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으나 이를 자축하진 못했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4일(한국시각) 2016-17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레알-바르셀로나가 열렸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2 역전승.

레알 공격수 개러스 베일(28·웨일스)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라리가 100경기 54골 36도움.

매일경제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경기 도중 개러스 베일이 자신의 라리가 100번째 경기 매치 볼을 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라리가 100 출전은 영국인으로는 게리 리네커(57·103경기42골)와 데이비드 베컴(42·116경기13골13도움)에 이어 3번째다. 리네커와 베컴은 잉글랜드이므로 ‘웨일스’로 한정하면 베일이 처음이다.

베일은 라리가에서 평균 78.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4에 달한다. 그러나 이런 기록을 세운 날 레알은 졌고 본인은 3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레알 입단 후 11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베일은 그동안 건강문제로 220일·44경기를 결장했다. 클럽 통산 149경기 67골 51도움으로 15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으나 언제일지는 아직 기약이 없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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