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전 방통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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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김대희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제12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대희 신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KISDI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김 원장은 KISDI의 역량을 높이고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Δ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Δ정부정책의 밀착지원 ΔIT산업현장 연계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정책당국 및 IT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정·행정적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주기적으로 협의해 연구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장으로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느끼고 있으며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면서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같이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대희 원장은 정보통신부를 거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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