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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최지만 빅리그 진입 실패…마이너행 통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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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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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참가했지만 25일(한국시간) 팀으로부터 마이너리그 캠프행을 지시받았다. 최지만은 클린트 프레지어, 더스틴 파울러, 제이슨 거르카, 빌리 매키니와 함께 빅리그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최지만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개막을 맞을 전망이다.

최지만의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0(30타수 6안타), 4타점이다.

최지만은 1월 양키스와 연봉 70만달러(약 8억2000만원)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타석에 따라 인센티브 40만달러(4억7000만원)도 받기로 했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 무대로 진출한 최지만은 2015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고, 곧바로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에는 꿈꾸던 빅리그 무대를 밟아 쉰네 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최지만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했고, 최지만은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 A로 계약 이관됐다. 최지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팀을 떠나 양키스와 계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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