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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3월24일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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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정당의 발견 민주주의에서 정당이란 무엇이고 또 무엇일 수 있는지 따진다. 현대 민주주의의 핵심은 서로 다른 가치와 시민집단의 요구를 조직하고 대변하는 복수의 정당들이 경쟁하는 것이라고 본다. 2015년 나온 책의 개정판으로 일부 주제와 내용을 첨삭하고 글상자를 추가해 설명을 보강했다. 박상훈 지음/후마니타스·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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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 에드문트 후설(1859~1938)의 현상학 입문서. 후설 사상의 발전 과정을 논리학, 인식론, 지향성, 환원 등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담았다. 논리학과 지향성 중심의 ‘초기 후설’부터 상호주관성과 생활세계의 ‘후기 후설’까지 연대기적으로 조망한다. 지은이 단 자하비는 덴마크의 후설 전문가. 박지영 옮김/한길사·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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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사유될 수 있는가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1937~ )의 1985년 작. 의회 등 제도 정치권에는 ‘진정한 정치’가 없다는 문제의식 아래, 시민이 주체가 되는 ‘해방의 정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의회민주주의를 ‘재현의 정치’라 보고, ‘사건의 정치’를 대비시킨다. 1부 ‘파괴’와 2부 ‘재구성’으로 짜여 있다. 박성훈 옮김/길·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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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환자와의 대화 프랑스 정신분석가 자크 라캉(1901~81)이 평생 매진했던 임상실천의 현장 기록. 일본 정신분석가이자 현역 의사 고바야시 요시키가 상세한 해설도 덧붙여 엮었다. 1976년 파리의 한 병원에서 환자 제라르와 대화한 기록이 70쪽 정도 펼쳐지며, 이후 ‘이론’과 ‘해설’이 이어진다. 이정민 옮김/에디투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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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정책 형성의 역사 1950년부터 반세기에 걸친 한국 복지정책 형성사를 정리했다. 지금까지 자료부족 등의 이유로 복지정책 연구가 주로 87년 이후에 집중돼온 한계를 뛰어넘었다. 지은이 김조설 일본 신슈대 경법학부 교수가 20년간 확보한 각종 자료 인터뷰 등을 종합해 한국 사회복지의 궤적을 완성했다. 인간과복지·2만5000원.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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