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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공수주 활약' 하주석 "적극적인 플레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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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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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3안타 2도루에 호수비까지 보이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2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하주석은 3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경기였던 지난 14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후 9일 만에 나서는 경기였다. 하주석은 14일 경기 도중 LG 신인 투수 고우석에게 무릎 부분을 맞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정규시즌 개막 전 전열에 합류했다.

경기 후 하주석은 "무릎은 이제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공수주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인 그는 "적극적으로 뛰자는 생각이었다. 최태원 코치님께서도 그런 부분을 많이 주입시켜주셨다"고 이날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오랜만에 경기에 나온데 대해 "감이 나쁘고 좋고를 떠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타이밍을 맞추는 부분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좋아졌다. 수비는 고쳐야 할 부분도 많고, 만족스럽지 않다.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자평했다.

하주석 "첫 경기부터 다치고나서 답답했지만 좀 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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