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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칠레 기둥' 산체스, 부상 우려 털고 아르헨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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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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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칠레 대표팀의 대들보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아르헨티나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칠레는 24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뉴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치오 리베르티서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아르헨티나전은 월드컵 본선 직행에 분수령이 되는 경기다. 현재 칠레는 남미지역 예선서 6승 2무 4패 승점 20점으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4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한 아르헨티나를 적지에서 상대해야 하는 점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걱정거리였던 산체스가 정상 컨디션으로 아르헨티나전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스널 소속의 산체스는 지난 주말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과의 경기서 제임스 맥클린의 태클에 왼쪽 발목 부상이 의심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끔찍한 태클이었다"라고 말하며 산체스의 상태에 대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우려를 딛고 산체스가 칠레 대표팀에 합류했다. 칠레판 '아스'는 22일 "산체스와 개리 메델이 부상을 극복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산체스의 복귀를 알렸다.

아르투로 비달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산체스는 출전할 수 있게 돼 칠레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한편, '아스'는 칠레가 산체스, 에두아드도 바르가스, 호세 푸엔살리다를 공격 선봉으로 프란시스코 실바, 카를레스 아랑기스, 페드로 에르난데스를 중원에, 마우리시오 이슬라, 메델, 곤살로 하라, 장 보세주르가 수비에,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아르헨티나전 골문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칠레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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