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배우 8인 / 사진제공=tvN ‘내성적인 보스’
먼저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로 맹활약한 연우진은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은환기라는 캐릭터로 살아온 4개월간 주위 사람들을 은환기의 방식으로, 스타일로 사랑한 것 같다”며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 채로운을 연기한 박혜수는 “마지막인 게 실감이 안 난다. 채로운으로 지내면서 행복했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독님께 모두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환기가 연우진이어서 채로운 역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행복할 수 있었다”며 연우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다음으로 윤박은 “계속 촬영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고 전하며,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승연은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내성적인 보스’ 최종화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예지원은 “정말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멋진 후배들과 함께 연기한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내성적인 성격의 교리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 해달라”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내성적인 보스 팀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회사를 그만두는 그런 기분이랄까? 시원 섭섭하다”고 센스 있게 말했다. 끝으로 한재석은 “추억이 많이 쌓여서 헤어지는 게 아쉽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어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이날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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