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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달콤한 사랑 시작..이규한 복병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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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내성적인 보스' 모든걸 고백한 연우진과 박혜수의 사랑이 점점 달달해진 가운데 이규한이 나타났다.

7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는 은이수(공승연 분)이 자살소동을 벌인 후 은환기(연우진 분)이 채로운(박혜수 분)에게 3년 전 과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이수와 채로운은 옥상에서 마주쳤다. 은이수는 채로운에게 채지혜(한채아 분)를 자신이 죽였다며 "강우일을 원망하지 말라"고 말했다. 언니의 죽음이 자살한 것으로 알고 있던 채로운은 충격에 빠졌다.

은이수는 옥상에 올라가 "내가 당신 언니를 죽였다. 똑같이 죽어주겠다"며 자살을 시도했다. 채로운이 온 몸을 던져 막았고, 은환기가 나타나 두 사람을 구했다. 이후 환기는 채로운에게 3년 전 사건을 모두 고백했다.

과거 은이수는 채지혜 앞에서 자해를 하고 은환기를 만났다. 은환기는 병원으로 향했고 채지혜는 대표님 방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은이수는 강우일에게 알리지 말라고 부탁했고, 결국 은환기는 채지혜에게 가지 못했다. 이후 채지혜는 자살했다.

은환기는 "그 사람의 말을 들어줬다면 공연장에 못가게 잡아 두는게 아니라 말을 해줬더라면, 모든 걸 혼자 덮어두면 그게 지키는 거라고 착각한 내가 모두를 아프게 만들었다"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채로운에게 죽은 채지혜의 마지막 구두를 건넸다.

헤럴드경제

채로운은 은환기를 용서했다. 채로운은 환기의 첫사랑 서연정(장희진 분)을 만나 "용서는 벌써 했는데 아직 가면 안 될거 같다. 그 사람한텐 저말고도 아직 지키고 감당해야 할 사람이 있지 않냐"며 환기를 걱정했다.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을 찾아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고, 은이수는 강우일에게 3년 전 채지혜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자신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수는 "이제 그만 채비서를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져도 된다"고 말했다.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발렌타인 데이날 1:1 저녁 면담을 신청했다. 채로운은 "언니가 선물 받은 구두를 두고간 건 원망이 아니라 미안해서 일거다. 은이수 씨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언니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이도 극복할 일이 많은 거 아는데 같이 하자. 우리끼리는 문 닫지 말자. 앞으로는 몰래 지켜보기도 금지다. 무슨 일이 생겨도 꼭 마주보자"며 웃음을 지었다. 은환기는 "절대 발렌타인 선물 아니다"라며 목걸를 걸어줬고, 채로운은 뽀뽀하며 "이건 발렌타인 선물 맞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은환기에게 우기자(이규한 분)가 나타났다. 우기자는 "당신 채로운 옆에서 웃을 자격 없다. 당신이 모르는 게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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