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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내보스` 한재석, 유쾌함은 어디에? "앵그리재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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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한재석이 앵그리버드를 연상케 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한재석(장세종 역)이 유쾌함부터 진지함까지 다양한 성격을 상황에 알맞게 녹여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한재석은 대기업 손자 같지 않은 소탈함과 츤데레 면모로 이질감 없이 팀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바보 같아 보일 만큼 해맑고 행복한 표정으로 감정을 적극 표현하지만, 정작 제일 가까운 거리에서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는 둔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난감하거나 위기상황에 봉착했을 때 드러나는 표정이다. 누구보다 밝았던 한재석의 표정은 찡그러지는 미간을 시작으로 날카롭게 올라가는 양쪽 눈썹, 뾰로통해지는 입술 그리고 차가운 눈빛까지 더해져 유쾌함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러한 한재석의 표정변화는 극의 순간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동시에 앵그리버드 레드를 연상케 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연기 호평에 이어 분위기 변신에도 능한 한재석의 다방면 면모가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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