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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범수, '슈퍼맨' 살린 '범파파'의 명불허전 코믹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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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코믹 연기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범수는 유치원 일일 교사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다을이가 다니는 유치원으로부터 일일 교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이범수는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재기발랄한 유학파 까불이 선생으로 변신했다. 단정한 단발머리에 콧수염, 일자 눈썹에 큰 안경까지 쓴 이범수의 변신은 소을이마저 눈물을 쏟을 정도로 완벽했다.

소을이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자신감을 얻은 이범수는 '근육을 만드는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다을이와 같은 반 친구들에게 건강에 대한 강연을 펼쳤고, 압도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수업을 이끄는 까불이 선생님의 활약에 유치원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이범수의 코믹 열연은 명불허전이었다. 이범수 본인 스스로도 "'오 브라더스' 때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너털웃음을 지을 정도.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 이범수의 코믹 열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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