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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KT, 사물인터넷 통신 삼성전자 솔루션 활용…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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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삼성전자는 KT와 계약을 맺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함께 NB-IoT 사업을 추진 중인 LG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의 솔루션을 공급 받는다.

NB-IoT 기술은 저전력 무선통신 방식으로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로, 세계이동통신표준협회(3GPP)가 2016년 6월 표준화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KT의 NB-IoT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구형 기지국 교체, NB-IoT 전용 가상화 코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NB-IoT 서비스 ▲화재 연기 감지 센서 ▲보안용 침입 감지 센서 ▲환자 검진 모니터링 ▲
전력 미터기 ▲지하철 선로 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T와 함께 NB-IoT 사업을 공동 추진중인 LG유플러스는 앞서 중국 제조사 화웨이와 NB-IoT 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다. 화웨이는 LG유플러스 협력사에 총 10만개의 칩셋을 무상 공급하며, 기지국 설치에 참여한다.

정진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KT를 포함한 대형 통신사들이 NB-IoT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안정적인 통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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