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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니에스타, "바르사 선수단은 여전히 엔리케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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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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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고참' 선수의 믿음은 여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안드레 이니에스타(32)가 '위기'의 루이스 엔리케(46)를 지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레가네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챙겼다.

짜릿한 승부였다. 전반 4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25분 레가네스의 우나이 로페즈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 막바지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후반 45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바르셀로나는 뒤늦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캄프 누의 분위기는 좋지 못 했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15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4-0으로 대패한 것에 이어 레가네스전에서도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거셌다.

이니에스타의 생각은 달랐다. 이니에스타는 경기 직후 'ESPN'을 통해 "우리는 엔리케 감독에게 신뢰를 잃지 않았다"며 엔리케 감독을 지지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부진은 우리가 그저 극복해야 할 하나의 상황에 불과하다.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미 지나간 일은 잊고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나는 우리 팀에 조금의 걱정도 없다"면서 동료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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