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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경필 지사 “4차 산업혁명, 경기도에서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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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기원 방문해 관계자들 격려

뉴스1

20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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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원(수원시)을 방문,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 4차 산업혁명이 경기도에서 현실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지칭하는 말이다

남 지사는 이날 자율주행차 연구현장, 인공지능을 탑재한 재난구조 로봇, 모션캡처 스튜디오 등을 찾아 관련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상황을 보고받고 자율주행차를 시승한 남 지사는 “판교제로시티에 조성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모이는 융합기술의 결정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재난구조 로봇 ‘똘망’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똘망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2015년 세계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한 시간 안에 밸브를 잠갔다면 피해가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으로 밸브를 인식해 스스로 잠글 수 있는 재난안전 로봇 똘망이 있는 한 유사재난 사고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협력해 새롭게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의 세계적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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