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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K리그] 성남, '선수-경기장 형상화' 옥스포드 블록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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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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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성남 FC가 국내 최대 블록 완구 업체 '옥스포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20일 성남은 "꾸준히 확대되는 키덜트 문화에서 착안해 성남 FC 팬들의 지속적인 경기장 방문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고 컬래버레이션 완구를 설명했다. 상품은 성남 FC 선수 피규어 컬렉션 '미니 플레이어(MINI PLAYER)'와 경기장 일부를 구현한 '필드 세트'로 구성돼 있다.

미니 플레이어는 성남 FC 선수 11명을 블록 피규어로 제작한 것으로 홈경기마다 새로운 선수 피규어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해당 경기에 지급처를 찾아 시즌권 또는 구매한 당일 경기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성남 FC 필드 세트는 탄천종합운동장의 명물 '블랙 존'과 운동장 절반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박경훈 감독과 문지환, 김근배 선수의 피규어가 부록으로 포함돼 있으며, 2017년 성남 FC 어린이-가족 시즌 티켓을 구매하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성남 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옥스포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거리와 재방문율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팬들은 홈경기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선수 피규어를 필드 세트에 놓으며 컬렉션을 완성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 축구단 최초로 출시되는 이번 완구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별도 구매도 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3,000원(MINI PLAYER), 2만5,000원(필드 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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