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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FA컵 앞둔 벵거, "서튼의 잔디 상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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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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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FA컵 경기를 앞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7) 감독이 서튼 유나이티드의 잔디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4시 55분(한국 시간) 잉글랜드 서튼에 위치한 갠더 그린 레인에서 서튼을 상대로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서튼의 홈구장인 갠더 그린 레인은 아스널이 평소 경기를 치르던 곳과는 달리 인조 잔디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이 걱정을 드러냈다.

벵거 감독은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잔디의 상태다. 평범한 잔디에서 경기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잔디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조 잔디에선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이 다르다. 또 모든 수비 상황에서 슬라이딩 태클을 할 수도 없다. 볼도 갑자기 움직이거나 속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이는 경기를 다르게 만들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서튼의 잔디 상태는 이미 대니 웰백의 복귀 여부를 가른 바 있다. 서튼전에서 복귀전이 유력하던 웰백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상 복귀 시기에 서튼의 인조잔디에서 뛰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면서 결장을 확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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