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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휴가에서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 "중국전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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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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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중국전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20일 휴가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휴식을 취하며 2017년을 준비한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5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작은 다음 달 23일 중국전이다.

중국전에선 주포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기성용과 구자철은 최근 부상이다. 탈락 위기에 몰린 중국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부임한 중국은 최근 합숙 훈련을 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결장하는 선수를 아쉬워하기 보다 뛸 수 있는 선수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전을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금까지 어떤 승리도 쉽게 따내질 못했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라며, "중국이든 우즈베키스탄이든 어느 곳에서든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 앞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싶다"고 덧붙였다.

"휴가 중에도 한국에 돌아오길 기다렸다"며 2017년에 대한 기대를 밝힌 슈틸리케 감독은 "2년 동안 많은 선수들을 지도해 봤다. 선수들을 믿는다. 중국 원정은 어렵지만 자신감 있게 나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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