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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K리그] 서울 이랜드,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 야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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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이랜드FC에 입단한 야고(왼쪽)와 서울 이랜드FC 대표. (서울 이랜드FC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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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이랜드FC가 20일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의 윙 포워드 야고(23)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브라질 명문 바스코다가마 유스팀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야고는 브라질 U-17 대표팀을 거친 뒤 2013년 바스코다가마에서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바스코다가마에서 36경기를 소화한 야고는 이후 미국의 미네소타와 브라질 2부리그 팀에 임대돼 활약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리우 지역 1부리그 경기를 뛰었다.

야고는 역동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인 윙 포워드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야고의 활약으로 측면에서 많은 공간과 골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고는 "좋은 팀에 오게 돼 기쁘다. 브라질에 있을 때 과거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던 따바레즈가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일찍 한국에 오게 됐다. 빨리 적응해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병수 감독은 "측면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로 판단했다. 기술과 스피드는 기본이고 돌파 능력이 좋아 많은 찬스를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브라질에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우리 팀 전술에 빨리 적응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야고를 마지막으로 선수 구성을 마친 서울 이랜드는 울주에서 24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 한 뒤 이후 청평에서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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