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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풀럼에 3-0 승…FA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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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원톱으로 나선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키에런 트리피어의 빠른 스로인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곧바로 크로스로 연결했고, 케인이 뛰어들며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케인과 에릭센의 콤비 플레이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6분 에릭센이 빠른 타이밍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케인이 수비 라인을 뚫어내며 득점을 터트렸다.

케인은 후반 28분 알리의 논스톱 전진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으로 이날의 활약을 완성시켰다. 이후 케인은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토트넘은 이후 해리 윙크스와 델레 알리 대신 무사 뎀벨레와 조쉬 오노마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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