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도내 평균 저수량 74.3%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오현)가 봄 가뭄에 대비,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총력대응태세로 전환키로 했다.

현재 충북지역 평균 저수량은 74.3%로 예년 87.8%의 84.6%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으로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저수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수량 감소로 인해 저수율이 낮고, 향후 기상예보에서도 3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저수율이 50% 미만인 (옥천)장연, (괴산)삼기저수지에 대해서는 오는 2월까지 3억원을 투입, 집단관정 15개소를 개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한 3월부터는 임시양수장을 설치, 농업용수를 공급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장기가뭄에 대비해 ▶사전 논물가두기 ▶간이양수장 설치 ▶하상굴착 등 다각적인 용수원 개발 및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저수율이 그리 낮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비가 내릴 확률이 적어지면서 봄 가뭄에 대비하기위한 것"이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대응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