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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음성 지역사랑, 이웃사랑 담은 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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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기자]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 담은 쌀 나눔'이 펼쳐졌다.

음성군 감곡면의 전ㆍ현직 이장모임인 공이회(회장 이한규)는 25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쌀 100포(10㎏들이, 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대소 삼호교회(목사 길만호)는 대소면사무소를 찾아가 쌀 40포(10㎏들이, 80만원 상당)를 이웃들에게 나눠주라며 맡겼다.

같은 날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향애원(음성읍)과 홍복양로원(생극면), 새생명장애인의집(금왕읍), 꽃동네(맹동면) 등을 방문해 쌀 20포(20㎏들이)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군은 설을 맞아 최근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공직자 음성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군은 이를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통합 쌀 브랜드인 다올찬 쌀을 자율적으로 신청받아 10㎏들이 258포, 20㎏들이 62포 등 총 320포(약 681만원)를 지난 24일 구매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본인 또는 가족들이 벼농사를 짓고 있지만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며 "지역 기업체 등에 편지를 보내 음성 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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