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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MLB] mlb.com "황재균, SF행 메디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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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와 김현수, 박병호 등 KBO 타자 빅리그 진출 활발"

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행이 임박한 황재균/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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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황재균(30)이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등에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하는 야수로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간) 황재균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황재균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황재균이 강정호와 김현수, 박병호 등 한국프로야구 출신 타자들의 뒤를 잇는다. 메이저리그에 한국인 선수들이 몰려든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될 예정이다. 황재균이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가면 총액 150만달러(약 17억5000만원)를 보장받는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코너 길라스피와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엠엘비닷컴은 "황재균이 좌타자 코너 길라스피와 함께 플래툰으로 기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2016시즌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기록을 세웠다. 시즌 후 FA가 된 황재균은 롯데와 kt 위즈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가 나의 꿈"이라며 미국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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