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쯤 예전에 사귀었던 한국인 ㄱ씨(27·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ㄱ씨의 제주시 연동 집에 침입해 부엌에 있는 칼로 손목을 자해한 후 이불에 혈흔을 떨어뜨리고 ‘다음 생에 만나자’는 메모를 남기고 도망쳤다. 석씨는 지난해 5월3일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비자없이 제주에 입국했고 6월1일자로 체류기간이 만류된 불법체류자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오자 곧바로 출국 정지 조치하고 18일 체포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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