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 지사와 바른정당 소속인 남 지사는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 집중으로 비대해진 중앙권력이 썩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때도 중앙정부가 갈피를 못 잡고 현실과 동떨어진 대처로 국민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에 몰린 권력과 부를 전국으로 분산해야 한다며,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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