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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경필 "안희정 DMZ 평화경제특구 구상 환영…공약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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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통해 남북관계 풀어야"

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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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경기·강원에 평화경제특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데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안 지사의 구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는 DMZ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겠다는 저의 공약과 일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강원도를 방문해 강원도 고성군과 경기도 파주시에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을 설치해 남북 경제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오는 22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보다 좋은 것은 없지만 지금의 안보위기에 따라 국가적으로 소모되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며 "살얼음판 같은 남북관계는 대한민국 리빌딩의 가장 큰 장애"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한마음으로 함께 실천하자"며 "정파와 이념을 떠나,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도 조만간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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