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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경필 "안희정 애정어린 조언에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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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수와 진보 토론회, 발언하는 남경필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28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개혁보수신당 출범에 맞춰 '덕담'을 보낸 데 대해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한편 힘도 난다"고 화답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지사의 애정 어린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국민과 국익만 생각할 때"라며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야 한다. 협치와 연정을 통해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도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자유와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비전을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20년 정든 집을 떠나오면서 되새겼던 '새 정치'에 대한 다짐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한결같은 그 마음과 각오로 국민이 살맛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전날 "새로운 보수·진정한 보수의 출발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친일·색깔론·특권과 반칙의 기득권·영남 패권정치를 끝내고 자기 책임성, 애국심에 기초한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비박계 신당 출범에 덕담성 질타를 보냈다.

jh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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