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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경필, “촛불 민심 반영 위해 투표연령 18세로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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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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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참여키로 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투표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로 명백히 드러난 구체제를 해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탄핵 과정에서 국회는 협치와 연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구체제 청산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재벌 위주의 경제구조와 지나치게 집중된 검찰권력, 기득권에 매몰된 정치 권력”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체제를 해체하는 해법으로 “18세로 투표 연령을 낮출 것”을 제안하고 “이들은 열린 지식과 토론으로 여론을 주도할 정도로 정치적으로 성숙했다”며 “2월 국회에서 곧바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 일에 신당이 앞장서 야당과 협력해야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정치적 노력에 앞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박성훈 기자 gate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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