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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경필·김용태, 與 비주류 탈당파와 신당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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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병국 주호영과 회동

뉴스1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탈당 전현직 의원 모임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추가 탈당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논의하고 있다. 2016.12.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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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송희 기자 =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7일 탈당을 선언한 30여명의 비주류 의원들과 합류하기 위한 실무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합동토론회-탄핵 이후 한국사회의 과제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며 "그동안 저희는 신당준비를 위한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협의를 위한 실무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선도 탈당한 김용태 의원, 이성권 간사와 보수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인 정병국 주호영 의원이 내일(23일) 만나 신당의 방향과 형식, 어젠다 등을 놓고 논의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보수신당'의 구체화 시기에 대해서는 "저희는 준비를 많이 해놨지만 아무래도 비주류가 탈당을 해야 공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오늘은 사전적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큰 틀에서 통화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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