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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DBR]회계방식으로 본 대우조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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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비즈니스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14호(12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DBR Case Study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2분기 약 3조4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2010∼2012년 무렵 무리하게 수주한 해양플랜트 물량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비용이 발생했고 이를 회계처리하지 않고 있다가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 뒤에야 한꺼번에 계상한 것이다. 채권단과 언론, 정부는 물론이고 대다수의 임직원까지도 충격에 빠졌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다룬 이번 호 DBR Case Study에서는 발생주의 회계와 현금주의 회계의 개념을 설명한다. 만약 발생주의로 적는 손익계산서가 아닌 현금주의로 적는 현금 흐름표에 주목했다면 이해관계자들이 이 위기를 좀 더 빨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위기를 회계 방식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中 러에코의 생태계 육성 전략

○ CKGSB Knowledge

2004년 중국에서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의 넷플릭’으로 불리던 러스왕(LeTV)은 2016년 1월 사명을 ‘러에코(LeEco)’로 바꾸며 스마트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TV, 스마트폰, 스마트 자전거, 자율주행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각종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또 영화 스튜디오와 클라우드 사업까지 더해 스스로를 애플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이른바 ‘BLS’ 전략도 실행 중이다. 급작스러운 확장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런 확장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다. 거침없이 확장하는 러에코의 행보와 산업생태계 육성 전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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