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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네이버 번역기, ‘SEX’ 검색하면 ‘위안부’로 해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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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털사이트 네이버 번역기로 ‘SEX’를 검색하면 ‘위안부’로 해석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번역기에서 ‘SEX’를 치면 ‘위안부’로 번역돼 나온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캡처해 올린 사진에 따르면 네이버 번역기에 ‘Let’s have sex story‘라고 검색하면 ’위안부의 이야기 합시다‘라고 해석된다.

’Let‘s have sex store’라고 번역을 누르자 이번에도 ‘위안부의 가게를 갖자’라고 해석되는 등 네이버가 영어 ‘SEX’를 ‘위안부’로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헤럴드경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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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24일 네이버 사전 공식 블로그에는 “네이버 번역기 일부 오류에 대해 사과드립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네이버 측은 “통계적으로 기계번역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구문을 추출하하는 과정에서 ‘s sex가 위안부로 오번역되여 발생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해당 오류를 지난 24일 0기 54분에 확인했으며 오전 10시 30분 수정 반영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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