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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내년까지 평택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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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사령부 내년 2월 완료

미2사단 7월부터 순차 이동

이달부터 서울 용산기지에 주둔 중인 미8군사령부 병력과 시설의 평택 이주가 본격화한다.

평택기지는 용산기지 이전을 책임진 한국 측 5조원, 경기 동두천·의정부에 있는 미2사단 이전 비용을 부담하는 미국 측 7조원 등 공사비 12조원이 투입돼 건설되고 있다.

미국 측은 자신들이 부담하는 공사비 92%를 한국 측이 제공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전용해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19일 “용산에 있는 주한미군사령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대가 2017년까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평택기지에는 미8군사령부 청사 신축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용산기지 내 미8군사령부 병력 중 선발대가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사령부 요원 300여명이 차례로 평택으로 옮겨가게 된다.

국방부는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300여명이 평택기지로 이동해 경계 임무와 함께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연습 등 한·미 연합훈련을 준비한 후에 본대 이전을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2013년부터 미 94헌병대대, 미 501통신중대 등 중·대대급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했다”며 “주한미군의 핵심 지휘시설인 미8군사령부 참모부 인원이 옮겨가면서 사실상 용산기지 내 미군의 이전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 진척도는 5월 현재 89%이며, 560여개 건설사와 하루 8000여명의 공사 인력이 투입돼 마무리 공사 중이다.

경기 북부지역에 있는 미 2사단 병력도 오는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

동두천에 주둔한 미 2사단 1여단 소속 1개 대대 규모 병력과 주요 장비가 오는 7월 평택 캠프 험프리로 이전하고, 내년 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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