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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카메라뉴스> 가뭄으로 드러난 35년 전 수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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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뭄으로 드러난 35년 전 수몰 도로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35년 전 대청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옛 아스팔트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대청호 수위는 64.51m로 지난해 같은 날(72.19m)에 비해 7.68m 떨어졌고, 저수율은 36.6%로 역대 10월 측정치로는 3번째로 낮다.2015.10.22 bgipark@yna.co.kr


(옥천=연합뉴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35년 전 대청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옥천군 안내면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크게 내려앉으면서 1980년 수몰된 국도 37호선의 일부가 물 밖으로 노출됐다.

30년 넘게 물에 잠겨 형태는 희미해졌지만, 도로를 뒤덮고 있던 아스팔트는 가장자리 일부만 떨어져 나간채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과거에도 몇 차례 도로 모습이 수면 밖으로 드러났지만, 이번처럼 오랜기간 노출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청댐 수위는 64.51m로 지난해 같은 날(72.19m)에 비해 7.68m 떨어졌고, 저수율은 36.6%로 역대 10월 측정치로는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글·사진 = 박병기 기자)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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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물 밖으로 드러난 수몰 도로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35년 전 대청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옛 아스팔트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대청호 수위는 64.51m로 지난해 같은 날(72.19m)에 비해 7.68m 떨어졌고, 저수율은 36.6%로 역대 10월 측정치로는 3번째로 낮다.2015.10.22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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