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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롤' 10월 1주차 '필밴' 챔피언 롤 전적 검색…1위 '피들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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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10월 1주차 '필수 선택 제한' 챔피언 목록(위쪽)과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챔피언들(아래 왼쪽부터 피들스틱, 제드, 리 신, 루시안, 카직스)/ 사진=롤 전적 검색 사이트 '포우' 캡처(위쪽), 라이엇게임즈 제공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에서 높은 확률로 '선택 제한'(밴)을 당하는 필수 밴(필밴) 챔피언의 명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롤 전적 검색 사이트 포우(Fow.kr)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0월 1주차 롤 '필밴' 챔피언 1위에는 평균 약 81.28%의 밴률을 기록한 마법 공격형 챔피언 '피들스틱'이 이름을 올렸다. 평점(MMR) 2000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집계 결과가 기준이다.

피들스틱은 지난주에도 약 76.13%의 밴률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피들스틱은 연쇄 침묵 효과가 있는 '어둠의 바람'과 광역 공격형 궁극기 '까마귀 폭풍' 등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을 자랑하는 챔피언이다.

2위는 약 74.2%를 기록한 암살형 챔피언 '제드'다. 제드는 자신의 스킬을 복제하는 기술 '살아있는 그림자'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돋보이는 챔프로 1대 1 전투에 특화돼 있다.

3위는 근접 공격형 챔피언 '리 신'이 차지했다. 리 신의 밴률은 약 63.2%였다. 이어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 '루시안'이 약 59.55%의 밴률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근접 공격형 챔피언 '카직스'였다. 카직스의 이번주 밴률은 약 48.3%였다.

'밴'은 게임 속 순위를 두고 이용자 간 경쟁을 벌이는 '랭크 게임'에서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5대 5 로 나뉘어 팀을 구성한 뒤 게임에 참여할 자신의 챔피언 선택 전 '밴'할 챔피언을 먼저 정하게 된다. 만약 특정 챔피언이 '밴'될 경우 해당 경기에서는 해당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밴' 확률이 높은 챔피언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오피'(OP·Over Power) 챔피언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균형을 맞춰 경기를 펼치기 위해 OP챔피언을 '밴'한다. '롤' 프로선수들의 경우는 대회에서 상대편의 주력 챔피언의 사용을 막기 위한 카드로 '밴'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슈팀 김종훈기자 slskc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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