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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랩 무료백신 'V3라이트' 中 서비스…첫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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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안철수연구소[053800]의 무료 백신 프로그램이 해외에 진출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대표 무료 백신(안티바이러스) 'V3라이트'의 중국 서비스를 중국어 홈페이지(www.ahn.com.cn)에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소가 이달 초 사회공헌활동의 글로벌 확대를 발표한 이후 첫 해외 활동이라는 의미가 있다.

V3라이트는 국내 시장에서 2천400만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개인용 무료 백신으로, 용량이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악성코드 탐지까지 지원한다.

또 숨어 있는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등 기능도 있다.

연구소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V3라이트의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 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이번 중국 공급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창업정신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첫발"이라며 "중국발 악성코드나 해커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응과 사용자 보호라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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