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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참석... "물류 AI 중심 국가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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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참석... "물류 AI 중심 국가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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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정부의 장기 물류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물류 AI(인공지능)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핸즈는 박찬재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 수렴 공청회에 물류 스타트업 업계 대표로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중심의 국가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2026~2035)간 대한민국의 물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최상위 법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을 비전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패널 토의에 유일한 스타트업 관계자로 참여한 박찬재 대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물류 산업의 위기를 진단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일본, 미국, 호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물류 산업 인력난을 언급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국내 인구 감소 추이를 고려할 때 한국 역시 2030년부터 심각한 인력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인력 절벽'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로 '물류 AI'를 꼽았다. 그는 국가 차원에서 물류 AI 도입을 적극 지원해 인력난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AI 수요의 본질 재정의 중소기업 지원 방향의 실질적 전환 소프트웨어 주권을 지키며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적 접근 등을 제안했다. 또한 중소 물류 스타트업이 정부의 기술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청회에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민연주 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방안, 철도·항만 분야 혁신, 생활 물류 현안 등 각 분야의 해결책이 논의되었다.


두핸즈는 이번 공청회 참석 외에도 지난 10월 출범한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실효성 있는 국가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스타트업의 현장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K-물류가 특정 대기업에 편중되지 않고 산업 전반의 고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계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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