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교통당국은 시카고시가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지 못할 경우 연방지원금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교통부 산하 연방대중교통청은 일리노이주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대중교통 안전 강화 계획을 제출하고 이를 이행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방당국은 지난달 시카고의 전철에서 20대 여성이 공격받아 화상을 입은 사건을 거론하며 주지사와 시장이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존슨 시카고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 당국과 경찰이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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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