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에 달하는 범죄자금을 세탁한 조직원 2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대 총책 A 씨를 특수중감금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는 등 조직원 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16명은 불구속 상태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텔레그램으로 대포통장 계좌 제공자를 모집한 뒤, 국내외 피싱 조직의 범죄 수익금 4억 7천만 원을 세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 일부 조직원들은 계좌 제공자 2명이 돈을 빼돌렸다며 찾아가 숙박업소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차용증 작성을 강요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계좌명의 제공자 등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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