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폭 연루설' 조세호 '유퀴즈·1박 2일' 자진 하차
방송인 조세호 씨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1박 2일'에서 하차합니다.
조 씨의 소속사는 오늘(9일) "조세호 씨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불거진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조세호 씨는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또,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엄정화, 고 윤일봉 추모…"마음과 열정 기억"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어제(8일)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원로 배우 윤일봉 씨를 추모했습니다.
엄정화는 SNS에 "배우 윤일봉 선생님. 그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평안을 빕니다. 너무 멋지셨습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렸습니다.
엄정화의 동생 배우 엄태웅의 장인인 고인은 1947년 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해 100여 편의 영화에서 족적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내일(10일)입니다.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세계의 주인' 윤가은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습니다.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대상격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윤가은 감독을 비롯해 총 11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시상식을 주최한 여성영화인모임은 윤가은 감독에 대해 "영화 '세계의 주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화 '건축학개론',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제작한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공로상'을, 독립영화 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 온 배우 유지태는 '강수연상'을 받습니다.
▶ 블랙핑크 리사, 마동석 손잡고 한국영화 데뷔…액션 도전
넷플릭스가 최근 오리지널 영화 '타이고'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마동석, 이진욱, 블랙핑크 리사의 캐스팅을 공식화했습니다.
리사는 "액션 영화 출연은 오랜 꿈이었다"며 "첫 영화 데뷔작으로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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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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